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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전 바르셀로나의 예상 선발 라인업, 한지 플릭 감독의 고심

오늘 밤 21시(현지 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한지 플릭 감독은 다양한 선발 라인업 구성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가 아닌, 시즌의 주전 라인업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의 무게감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은 선수들과 감독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따라서 이번 뉴캐슬 전에 나설 11명은 사실상 팀의 베스트 라인업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릭 감독은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해 성공적인 유럽 대항전의 시작을 알리려 할 것입니다.

상대 팀 뉴캐슬의 스타일에 대한 대응

플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상대 팀의 특성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캐슬은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 그리고 깊은 공간 침투를 즐기는 팀입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주로 라리가에서 겪는 정적인 공격 상황과는 달리, 매우 격렬하고 신체적인 접촉이 많은 일대일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하게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 패스 외에도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진 팀을 상대해야 합니다.

‘높이’라는 변수

플릭 감독은 상대의 장점에 맞춰 팀을 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뉴캐슬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신장 2미터에 육박하는 장신 공격수 볼테마데의 존재입니다. 그의 제공권 장악 능력은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 조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팀 내에서 가장 신장이 좋은 크리스텐센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수단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

또 다른 고려 사항은 선수들의 체력입니다. 발렌시아와의 리그 경기가 끝난 후, 다가오는 일요일에 또다시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플릭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발렌시아 전에서 벤치를 지켰거나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일부 주전급 선수들을 기용할 여력이 있습니다.

치열한 주전 경쟁과 공격진 구성

부상에서 복귀한 프렝키 더 용이 출전 가능하며, 지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두 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번과 같은 큰 무대에서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발렌시아 전에도 결장했던 라민 야말의 공백은 플릭 감독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하피냐가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남은 두 공격수 자리를 두고 페란 토레스,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래시포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By 최선영 (Choi Sun-young)